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기웃기웃/자유로운 영혼

지는 벚꽃이 아쉬워 집 앞에서라도 찍어본다,,

by 찐냥˃̵͈̑ᴗ˂̵͈̑ 2025. 4. 10.
반응형

최근 몇년 동안 매해 봄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번 봄에도 날씨가 이상야리꼬리하다, 이상기온이다 싶긴 하지만

올해는 특히나 뭔가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날씨다.

한참을 추워서 눈까지 계속 오더니,

갑작스럽게 더위가 찾아오다가 급 추워지질 않나

아직 채 피지도 않은 벚나무들을 보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확 피던 벚꽃이

주말에 비 오면 후두두두 쏟아져 떨어져내릴까봐

엊그제 단지 내 벚나무 아래서 급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사진을 찍었다.

 

이번 주말에 벚꽃이 절정이려나?

그럼 난 멀리 가기는 사람도 많고 힘드니까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벚꽃 구경을 가야겠다 싶던 차였는데

평일에 쉬지 못하는 직장인은 아쉽기만 할 따름이다.

 

 

 

 

숲놀이터 다녀온 날은 유독 힘들어한다는 준서띠.

유모차에서 내려오려 하지 않으심ㅋㅋ

유모차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서 유모차 밀라고 난리.

급하게 아무도 없을 때 진서와 준서를 큰 나무 앞에 세우고

여기봐~ 나홀로 외침ㅋㅋ

 

 

 

우리 진서띠는 뭐가 신났는지 갑자기 춤을 춘다.ㅋㅋ

 

 

 

반응형

 

발레를 하는 거라며 한쪽 발로만 서고 몸을 움직인다.

 

 

 

누나와 얌전히 사진찍는 준서띠.

뭔가 복고풍으로 입은 진서띠.

 

 

 

내가 요즘 잘 사용 중인 챗GPT가 진서와 준서를 민화버젼으로 그려줬다.

묘하게 닮은게 킹받는 점.ㅋㅋㅋㅋㅋ

 

 

 

지구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차피 이상기온인거, 주말까지 일기 예보 빗나가서

주말 이후 주중에 비오는 걸로 변경되고

주말에 우리 가족 벚꽃놀이 갈 수 있게 해주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