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벌써 1박 2일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이전 제주여행 포스팅은 아래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
▼▼▼
2019/07/02 - [이곳저곳 기웃기웃/자유로운 영혼]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벌써 7월이에요. 올해의 반이 다 지났다는 뜻..! 올 상반기,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나름 다사다난했는데요. 정말 1월부터 매 월이 버라이어티했었답니다. 시름을 잊어..
geumjaaa.tistory.com
2019/07/03 - [이곳저곳 기웃기웃/자유로운 영혼]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②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②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지난 제주도 여행기(클릭하시면 이동해요*_*)에 이어 첫째날의 마지막 일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닷 :D 숙소에 짐을 풀고 저희는 이번 여행의 목적인 녹차막걸리를 먹..
geumjaaa.tistory.com
2019/07/13 - [이곳저곳 기웃기웃/자유로운 영혼]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둘째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둘째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지난달 다녀왔던 1박2일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온, 여자끼리 제주도 여행기 ∇ 이전 기록은 아래 첨부할게요 :) 2019/07/02 - [이곳저곳 기웃기웃/자유로운 영혼]..
geumjaaa.tistory.com
▲▲▲
비가 생각보다 적게 와서 전날 쪼금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던 수국을 향해 저희는 여러 카페 리스트 중에서 수국이 만발한 "북촌에 가면" 이라는 곳을 찾았답니당.
인스타에 보니 정말 수국이 가득가득, 정말 수국수국한 그런 곳이더라구요!
수국 뿐 아니라, 5월에는 장미가 한가득, 또 10월에는 핑크뮬리로 이미 여심을 사로잡은 제주도 핫플레이스, 힙한 카페였어요!
[제주도 카페 북촌에 가면]
먼저 방문했던 귤꽃 카페가 사람이 없었어서, 비가 오니깐 사람이 별로 없겠지? 오히려 우리는 럭키걸(?)이야! 싶었는데, 웬걸. 차가 북촌에 가면 주변에 엄청 많이 서있는 거에요. 그리고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에도 차가 꽉 차있고, 인근이 초등학교인데 관계 차량 이외에는 주차하지 말라고 써있더라구요. 골목 안쪽까지 들어가도 당최 세울 만한 곳이 없어서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주차장에 한 곳 비어있길래 세웠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이날 초등학교 행사가 있었어서 차가 많은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주차장에 세워도 괜찮다고..!ㅎㅎ
2층으로 되어있는 북촌이 가면 카페 내부에요.
1층은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답니다.
2층도 심플하게 꾸며져있어요.
바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가 와서 그냥 눈으로만 밖을 바라봤답니다.
비가 오다보니 날이 선선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커피를 받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옆 테이블에 갑자기 사람이 우르르 몰려와서 그냥 수국 구경을 하기로!
북촌이 가면 카페 2층에서 바라본 입구 쪽 정원 모습이에요.
수국이 한가득 정말 잔뜩 많이 피어있어요!
꺄>_<
친구는 제주도에서의 수국이 처음이라 그런지 넘 좋아하더라구요!
이 맛에 6월에 제주도를 와야한다니깐요.
정말이지 제주도는 매 월, 매 계절 와도 새로운 것 같아요.
파스텔톤의 은은한 수국이 촤라라 펼쳐져있어요.
수국 사이에서 사진도 한가득 또 찍어주시고요~
아까 북촌이 가면 카페 2층에서 내려다 보았던 정원의 일부분인데요,
뒷배경이 장미!
인스타 보니깐 시기를 잘 맞추면 장미벽과 수국의 콜라보를 볼 수 있더라구요.
1-2주 정도만 전에 왔더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수국꽃길 가득한 제주도 카페 북촌에 가면
파스텔톤 가득한 수국도 예쁘지만 진한 자주빛이 가득한 수국도 넘 예쁜 것 같아요.
자주색, 보라색, 파란색 수국들
부케로 써도 손색없을 듯한 새하얀 수국이에요.
넘 예쁘지 않나요ㅠㅠ 하얀 수국이라니...... 수국 한다발 가득 안고 싶네요.
건물이 예전에 제주에서 한창 유행했던 알록달록한 학교건물 느낌이 나면서 그 길을 따라 한쪽은 수국이, 한쪽 벽은 장미가 가득이에요. 여기도 조금만 더 일찍 방문했더라면 수국과 장미의 예쁜 모습을 눈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짜쿵 들더라구요.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본게 어디냐 하며 위안을 삼았답니다.
한참을 돌아도 수국이 끝없이 펼쳐져있는 북촌에 가면 카페.
수국을 정말 원없이 보고 왔어요..♡
햄보카다.
나이가 들 수록 꽃이 좋아진다는데, 이거슨 레알팩트임.............
언젠가 카톡 프사가 산, 바다, 꽃 이런 걸로만 채워질 날이 머지 않았음을 방증하는..ㅋㅋ
그러다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져서 카페에서 남은 아메리카노를 마저 마시고 그치기를 기다렸는데, 기다릴 생각을 안 하길래 그냥 공항이나 일찍 가자 싶어서 다시 제주공항으로 고고 했답니다.
이번처럼 차량 렌트를 하고서는 돌아다니질 않은 적은 처음이라 기름도 한번도 안넣었고요.ㅋㅋ
처음 렌트할 때보다 기름이 한칸 쪼금 더 써서 5,000원 내고 차량반납까지 완료!
비가 계속 엄청나게 오더라구요. 렌트카하우스에서부터 제주공항까지 차도 밀려서 그런지 기사님이 샛길같은 길로 운전해서 제주공항에 도착했어요. 그래도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 비가 쏟아져서 다행이었죠.
집에 돌아갈 때에도 셀프체크인
시간이 좀 많이 남은데다, 심지어 날씨도 안좋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연착ㅋㅋ
저희가 여행 중에 시간이 되면 제주도에만 있다는 카카오 프렌즈 매장에 들르려고 했는데, 완전 새하얗게 잊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주공항 면세점에 카카오프렌즈가 뙇!! 있지 뭐에요!ㅋㅋ
크 귀여워!!!!!!!!
저 감귤을 가득 들고 있는 라이언이 넘모 귀여워ㅠㅠ
우왓.....흑화한 라이언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 이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펜 세트도 넘 귀엽지 않나요ㅠㅠ 해녀라니ㅠㅠ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딱히 선물할 데도 없고....ㅋㅋㅋㅋ
키링도 진짜...하... 완전 취저....
하지만 핵아싸인 전 에어팟이 없어서 쉽게 포기를..^_^
그리고 사랑하는 오라버니께서 김포공항까지 데리러 와주셔서 집까지 편하게 슝- 돌아왔답니다앗♪
저의 짧고 나름 알차지만,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오로지 녹차막걸리 하나 보고 제주도까지 달려(날아)간 1박2일 제주 여행기!
평소 빡센 스타일의 여행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여유로움이었는데요.
마침 또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마침 친구가 시간이 맞지 않았더라면 혼자서 외로이 여행을 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래저래 운이 잘 맞았던, 기분좋은, 또 가고 싶은 제주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또다른 여행기를 조만간(!) 가져올 수 있도록 할게요.
빠잉♡
'이곳저곳 기웃기웃 > 자유로운 영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3.1-2025.3.3 아기랑 2박3일 가평 여행 레이키푸이스토 키즈풀빌라(2) (6) | 2025.03.18 |
---|---|
2025.3.1-2025.3.3 아기랑 2박3일 가평 여행 레이키푸이스토 키즈풀빌라(1) (4) | 2025.03.10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둘째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0) | 2019.07.13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②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0) | 2019.07.03 |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와 1박 2일 제주도 여행 첫날-① (부제; 무계획이 계획이다) (0) | 2019.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