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이어트일기로 돌아온 찐냥이에오.

앗 마지막 글이 19년도였다.
벌써 근 6년의 시간이 지났고.
난 그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이나 낳았다.ㅋㅋㅋ
세월 참...ㅎ
당시 결혼 전 블로그에 글 쓰는게 뭔가 취미생활 없던 나의 유일한 소일거리이자
하루하루 버티는 일종의 원동력이었는데,
뒷심이 늘 부족한 편이었던 나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블로그에까지 나의 에너지를 나눌 여력이 없었다.
 
암튼,
둘째를 낳은 이후 현남편을 만날 때보다
10키로 가량 찐 상태를
일년 넘게 유지하다 보니
나 스스로 그냥 한심해져서
이제는 안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고
지금 새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근 이주정도 되어 간다!
2월 22일 토요일부터 시작함ㅋ
 
 
후.
몸무게는 일단 비공개로 하겠다,,,
너무 부끄러우니까,,,
(키는 163-4이고 몸무게는 정상 끝자락과 과체중 사이였다고 보면 된다....)
 
 
 
운동은 1도 안하고
순수 식이조절로 지금 3-4kg 가량 감량된 상태인데
내 스스로 뱃살이 많이 빠진게 느껴진다.ㅋㅋㅋㅋㅋ
신난다....
 
 
 
 

여기서 공유해보는 나의 현재 루틴

 
1) 오전 12시까지 공복유지
원래 초반에 일어나자마자 온수 한컵+올리브레몬샷을 먹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그냥 올리브유+레몬수 한컵 이렇게 마셨다.
근데 허기짐이 금방 느껴져서 챗GPT에게 물어보니
올리브유 1스푼에 MCT오일을 1스푼 추가해서 먹어보라하더라?
그래서 MCT오일을 샀는데..
이걸 넣으니 맛이 없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방탄커피로 갈아탈까 생각하며 오늘은 방탄커피를 타먹었다.
이게 더 맛으로는 나은 듯 하다.
 
2) 12시에 점심 일반식으로.
평소에는 출근하니까 어차피 일반식을 먹고,
이번주에 둘째때문에 연차였는데 적당히 건강한 느낌의 배달을 시켜먹었다.ㅋ
 
3) 저녁은 5-6시 사이에 반숙란2개, 두부1모, 견과류 1봉, 무가당두유 1개
이것도 원래는 반숙란3개, 두유1개 이렇게였는데
챗GPT에게 조언을 구해 살짝 변경됨.ㅋㅋㅋㅋㅋ
요즘 나 챗GPT한테 시시콜콜한 얘기를 다 하는 사이가 되어따.
가능하면 더 일찍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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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에도 점심을 먹고 나면 3-4시 사이에 엄청 배가 고픈데,
첫주에는 정말 너무 배고픔 참는게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저번주보다 확실히 덜 힘들다!
위가 많이 줄어든 듯!? 야호!
 
근데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서 그런지 10시 정도만 되면 배가 고파짐..
참아야겠쥬..?
 
 
그리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강제로 수분섭취량이 늘어났는데.
그냥 맹물은 못 먹는 편이라
집에서는 계속 레몬수를 마셨다.
쿠팡에서 파는 스틱형 레몬즙을 사서 텀블러에 물 500ml랑 레몬즙 한포 20ml를 타서
하루에 3번 정도 먹었다.
제가 사먹은 레몬수 링크는 아래로,,

https://link.coupang.com/a/cikks9

 

 
 

사실 인스타 공구 중독자라 ㅋㅋㅋ
단식할 때 먹는 클렌즈 쥬스같은 것도 사고,
입맛 줄여주는 뭣도 사고,
다이어트하면 식사량이 줄어 변비가 잘 생기니 배변에 도움된다는 것도 샀는데
클렌즈쥬스는 내가 단식을 한 건 아니고 그냥 물처럼 타먹어서 그런가
딱히 효과다 뭐다는 없었고,
배변에 도움된다는 약은 그래도 지금 매일 화장실은 잘 가니
효과가 없지는 않은 듯 하다.
 
암튼 매일 쫙쫙 빠지는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2주에 3-4키로면 나쁘지 않은 듯 하다.ㅋㅋㅋ
사실 잘 빠지고 있는 듯?ㅎㅎㅎ
사실 저번에 한 2키로 빠지고 계속 안빠지길래
아무래도 먹는걸 줄이는 건 한계가 있으니
운동을 하긴 해야하나.. 했는데
일단 식이조절로 쭉 가봐야겠다.ㅋㅋㅋ
여기서 운동까지하면 입만 더 터질 지도
(난 나를 잘 알아..)
 
 
더 나이들어서 고생하기 전에 다이어트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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