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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두 아이

내가 두 아이의 엄마라니..(∗'ര ᎑ ര`∗)

by 찐냥˃̵͈̑ᴗ˂̵͈̑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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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벌써 내 나이도 그러하지만
블로그를 쉰 6년 동안 6살(만4살) 딸과 3살(16개월) 아들을 낳고 기르고 그러고 있다니
정말,, 시간이 쉼없이 달리는건 누구에게나 같지만
오지 않을 것 같던 4가족이 되어 이렇게 관련 글도 기록하게 되고
뭔가 싱숭생숭한 그런 마음이 든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매일 체력이 딸리고 벅차지만
더 어릴 때 아이를 낳았더라면 체력면에서는 나았을지라도
받아들이는 게 좀더 버겁고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내가 다 받아줄 만큼 그릇이 넓은 편도 아니라
진짜 내가 6살(늦생이라 4돌..)이랑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고,
그냥 현타가 자주 온다.ㅋㅋ
 
 
그래도 나보다 더 늦은 출산을 한 친구도 다행이(?) 있고,
비슷하게 늦둥이를 낳은 친구도 있고,
아이 또래 엄마들을 봐도 내 또래도 은근 있고.ㅋㅋ
 
그리고 첫째가 둘째를 이제는 좀 챙겨주는 부분이 있어서
은근히 K-장녀를 만드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긴 하지만
얼른 둘이 커서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좀 더 줬으면 하는
그런 기대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ㅋㅋ
 
 
첫째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geumjaaa

찐냥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반갑습니당 :-) 하얀 고양이 형제 까똑이랑 가루, 그리고 진서준서엄마 김집사의 일상 이야기에요 ฅ ̳͒•ˑ̫• ̳͒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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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수시로 글 남겨서 일종의 앨범처럼 생각나면 들어가서 이랬었지,, 하는
추억의 장소로 남았는데
이마저도 둘째 태어난 이후로는 손을 놔서
내가 부지런바지런해서 사진 찍으면 틈틈히 앨범정리하는 편도 아니고
usb에라도 정리를 해놓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드라이브에라도 정렬맞춰 놓은 것도 아니고
그저 핸드폰에 주구장창, 것도 용량 모자라니까
아이클라우드 결제해서 그냥 업데이트만 하고 있어서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둘째는 정말 어땠구나 하는 걸
순전히 내 기억력에 의존해야하는구나. 싶더라.
이제 둘째도 16개월이 지나기도 하고
잠은 자도 자도 모자란 느낌이니 애들처럼 9-10시간 자지 말고(ㅋㅋㅋ)
살짝만 쪼개서 기록을 좀 해놔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포스팅을 한다고 하면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손가락 가는대로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주루룩 쓰고
따로 수정 이런 것도 없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쓰고 발행. 끝.
이랬는데,
 
지금은 약간 뇌정지가 자주 와서
손가락도 잘 멈칫하고 생각도, 단어도 잘 떠오르질 않아서
버퍼링 상태가 좀 길어졌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암튼,
메일조차도 로그인을 자주 안해서
정말 우연히 들어가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휴면처리되면서 삭제된다는 메일을 발견해서
이렇게 다시 휴면해제하고 글까지 작성하고 있다.
 
아. 그래서 이 카테고리는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우리 두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서
새로 만들었다. ⸜( ˙ ˘ ˙)⸝♡
 
 

23년 5월 둘째 100일 경, 어린이날 즈음 찍은 가족사진.
24년 10월 둘째 돌 때 찍은 사진

 

큰딸 진서, 둘째아들 준서.
우리 네 식구의 순간을 잘 담아봐야지.
 
티스토리는 다른분들 소통을 자주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혹시 나와 같은, 아니 다르더라도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ˊᗨ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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