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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다이어트는 힘이 든다

요즘 나의 다이어트 루틴

by 찐냥˃̵͈̑ᴗ˂̵͈̑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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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증량기를 겪고

충격을 받은 나는 몸무게가 야금야금 줄어드는 것 같으니

또 야금야금 먹고 있는 나를 되돌아보며

식단기록하는 어플을 받았는데

정말 내가 뭘 많이 주워먹었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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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식단관리 어플이 있는데

난 그냥 귀여워서 요 인아웃 어플을 받았다.

처음에 한 일주일가량 열심히 기록하다가

사실 체중계와 연동되는 Ontofit 이 어플을 사용 중이었는데,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Ont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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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두가지를 쓴다는게 좀 번거로워지기 시작함.

온투핏 ontofit은 사실 뭘 기록하는 건 아니긴 한데,,

암튼 난 그냥 귀찮았던 걸까,,,?ㅋㅋㅋㅋㅋㅋ

인아웃 어플을 삭제한다...

 

 

그래도 인아웃 어플을 사용하면서

내가 뭘 많이 야금야금 먹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고.

그리고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챙겨먹었던 것들,

다이어트용 저녁 식단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걸 알고

양을 줄일 수 있었고.

그래서 증량기를 살짝 극복할 수 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참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다가 이것도 만드는 게 하루만에 뚝딱 되는게 아니라

2-3일 소요되는데다 소분하는 것도 귀찮아서 안하게 됐었는데

다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서 이번엔 오나오,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먹어보았다.

그리고 아침에 간헐적단식을 하다가 아침을 조금 먹어볼까 싶어서

출근 전에 오나오를 챙겨먹어봤다.

 

 

전날 그릭요거트에 오트밀, 알룰로스, 치아씨드를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블루베리를 섞어 먹었더니 꿀맛존맛탱 👍🏻👍🏻👍🏻

그리고 바나나도 섞어먹으니 완전 꿀맛탱탱탱  👍🏻👍🏻👍🏻

 

그러나 아침에 너무 헤비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포만커피 한잔만 먹는 걸로 돌아갔다.

 

 

 

 

엄마는 다이어트한다고 저당에 단백질에 최대한 자연식으로 챙겨먹는데

애들은 간식으로 이것저것 가공식품을 먹고 있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인스타에 있던 우리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오트밀쿠키를 만들어보았다.

냄새는 그럴싸했는데 문제는 애들이 안먹음ㅋ

매우 건강한 맛...

나도 좀 먹다가 말았...

음....

반죽이 인스타에서 본 것처럼 나오질 않아서 만드는게 생각보다 번거로웠는데

그에 비해 맛이 그닥 손이 많이 가질 않아서 한번 만들고 두번은 만들지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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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꽂힌(?) 인스타그래머 44언니의 두부스무디를 따라 만들어먹어보았다.

왼쪽 믹서기는 딸기바나나블루베리가 들어간 두부스무디, 오른쪽 결과물은 딸기바나나두부스무디.ㅋㅋ

생각보다 맛있다.

남편은 밍숭맹숭 간이 안된맛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준서띠는 내가 이거 먹을 때마다 같이 먹었다.

진서는 아빠가 안먹어서 그런지 관심도 없다.ㅋ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두부, 코코넛워터, 물을 레시피대로 넣고 믹서기로 갈갈 하면 끝

매우 간단한데 은근 또 귀찮기도 하고(?)

하 나 숨은 어케 쉬고 사냐...?

암튼 세번인가 만들어먹고, 또 한번 만들면 양이 많기 때문에

(대략 1.5L가량 나옴)

소분해놓을 유리병도 사놨는데

지금 또 몇번 해먹었더니 안해먹는 과정 중에 있다....ㅋㅋ

 

그리고 두부스무디가 또 키위가 들어가서 쾌변에 좋다는 레시피도 있는데

이건 다른 것보다 사과가 반쪽이 들어가는데

사과 반쪽을 이용하고 나머지 사과 반쪽을 처리하기가 곤란해서

아직 해먹어보질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요 두부스무디를 저녁마다 먹고

44언니는(내가 더 언니일 수 있음 주의) 저녁에 두부스무디+야채찜을 먹는다 했는데

난 그냥 있는 것 중에 추가로 챙겨먹었다.

두부스무디+계란, 단백질우유, 바나나 등등

 

이렇게 며칠 먹으니 몸무게가 진짜 감량기를 회복했다!!

올레!! 소리질러!!!!!!!

+ 44언니의 보수볼 운동을 함께 병행함.

 

 

그래서 난 또 방심하면서 해이해졌던 걸까.

일하면서 간식 절대 안먹었던 나는 어딜 가고

또 야금야금 주워먹고 있던 나.

몸무게가 또 증량하고 말아따,,^^,,,

 

보수볼 운동을 웬만하면 매일 꼬박 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안자고 있을 때는 정말 나를 1분만 허락하고 계속 달라붙어서

애들 자는 시간에 하려고 하면 육퇴 후 할 일이 너무 많아져서

잠자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서 낮에 피로도가 너무 커지고

이게 뭔가 악순환이 계속 되는 느낌이었다ㅠㅠ

한 10일 가량 이런 날들이 지속되다보니

너무 지치고 힘들어졌다..

아침 안먹고 점심 일반식, 저녁 두부스무디 또는 그릭요거트, 오나오 이런식으로 먹는게

정말 매일 하니 얼마나 지겹겠나요.....😭😭😭

내가 생각해도 그래도 나 참 징하게 버티고 있었다.

그래도 체중이 줄어드는 재미에 잘 참고 있었는데..

간식 며칠 먹었더니 또 증량이라니^^

하놔참놔!!

 

 

 

 

암튼 그래서 이건 뭐냐면

44언니가 쓰길래 뭘까 궁금해하고 있던 차에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아예 공구로 가져오셨길래

냉콤 오픈하자마사 구입한 사람 바로 나야나.

(나=인스타 공구에 미친자)

오늘 택배 받고 애들 재우고 바로 뜯어서 사용해보았다.

내가 평소 햄스트링이 타이트한 편인데다 하체순환이 안되는

전형적인 하체비만형인데

나름 집에서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한다고는 하지만

영 껄쩍찌근하던 차에 기구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다!!

언니 추천은 일단 믿고 가는거에여!!!!!

 

 

여러 단계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제일 최대치로 하니까

올라가자마자 좀 힘들어서 ㅋㅋ

바로 그 아랫단계로 하니까 좀 힘들지만 할만하길래

그렇게 좀 올라가 버텨보다가 내려왔다.

매일 열심히 챙겨서 해봐야징

 

 

 

 

 

- 암튼 나의 다이어트 루틴이라고 해놓고 이 중구난방은 무엇..?

 

 

아침 6시 경 공복에 영양제(글루타치온, 비타민B&C, 코큐텐, 가끔 유산균)
+음양탕에 진저샷골드 1포 타서 먹음.
아침 8시반-9시 포만커피
수시로 물 마심(하비어티님의 하비스컷, 이것도 44언니가 공구했던 방패차+콤부차 또는 카누 겁나 연하게)
대략 하루 2.5L 정도 먹는 듯?
점심식전 차전자피 1포, 점심 일반식 밥은 매우 적게, 반찬은 보통량, 점심식후 오메가3
또 드랍더 물..
4-5시 퇴근 길에 간식으로 견과류 1봉이나 단백이 1개, 훈제계란 1개, 옐로욜로 카카오칩 중에 골라 먹고, 오트밀크 또는 두유 1개
저녁 7시 경 그릭요거트 또는 호밀빵, 마녀스프 등 대충 다이어트식 같은 걸로 떼움.
저녁식후 칼마디, 차전자피 1포

애들 재운 뒤 보통 9시반-10시 보수볼운동10-15분+스트레칭 하고나면 한시간 뚝딱

 

요로케 나의 요즘 루틴을 마무리할 수 있겠다..

거의 이렇게 생활한지 한달반은 넘은 것 같은데

이젠 아침에 배고파서 포만커피를 먹는 시기는 지난 것 같고

그냥 너무 늦게 먹으면 점심시간 직전에 먹게 되니까

시간대 맞추기 위해 8시반-9시 쯤 먹고 있다.

아침에 배고픈건 많이 줄어들었는데 점심 쯤에 배고픈건 어쩔 수 없는 듯ㅋㅋㅋ

물도 예전의 나는 500미리도 잘 안먹던 편인데

텀블러 500ml 들고다니며 일하면서 3-4번 마시다가

아예 스탠리 1.18L짜리를 사서 일할 때 2번 마시니까

집에서 이미 음양탕 250미리 정도 먹고 스탠리 가득채워서 먹고 해서

2.5리터는 가뿐히 넘겨서 먹는 듯 하다.

어떤 때는 더 먹기도..?

물 먹는게 더이상 힘들지는 않은 경지다.ㅋㅋㅋ

다만 저녁에 배고픈것, 배부르지만 뭔가 먹고 싶은걸 참는 것

이게 좀 아직도 어렵다 ㅠㅠ

배부른데 먹고 싶어서 주섬주섬 꾸역꾸역 채워넣는 날은

어김없이 몸무게 늘어나 있음..ㅋㅋ

 

 

또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져부렀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음 댓글 남겨주세오.

일단 몸무게를 공개하진 않았지만ㅋㅋㅋ

2월말 다이어트 이후 3달 동안 5-6키로 가량 빠진 상태네유.

초반엔 온리 식이만으로, 이번달 들어서 보수볼 들여서 처음엔 하다 말다 했는데

최근 10일 정도는 매일 하는 중!

하면서 느끼는 건 저녁식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로 난 이제 저녁을 매우 간단히 먹어보도록 하겠슘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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