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먹는 육류가 가금류인데요!(아, 생선도 먹습니다만..ㅋㅋ)
거기다 저희 집은 명절이라고 친척들 모두 모여 음식 만들고 차례지내고 그런 걸 하지 않다보니
딱히 음식을 성대하게 차리고 하는 게 없고, 식구들 먹을 만큼의 고기만 조금 사서 가족끼리만 해먹고 끝이거든요.
저는 그 와중에 고기를 안 먹으니..ㅋㅋ
암튼, 어제 아빠랑 같이 병원에서 오는 길에 어느새 저녁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라
집에 먹을 것도 딱히 없고, 아빠도 저도 밥을 안 먹었어서 집에 가는 길에 뭘 사가꼬 가쟈! 해서 치킨을 사가기로 했어요*-*
어제 추석명절 전날이기도 하고, 마침 퇴근시간이기도 하고 해서 그런가
평소보다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그나마 고속도로 입구 지나가니깐 정체가 풀려서 금방 슝- 달려왔디요.
경기도 광주 퇴촌에 치킨집이 생각보다 여러개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투존치킨을 가기로 했어요!
호식이 두마리 치킨, BHC, 페리카나, 그리고 동네 치킨집 호야치킨 등등 엄청 많은데요.
각각의 이유로(ㅋㅋ) 투존치킨 고고~!
[경기도 광주 퇴촌 투존치킨]
어차피 집에 가는 길이라 가는 길에 들렀답니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그냥 딱 봐도 배달, 포장 위주의 매장으로 여겨지는 곳이에요!ㅋㅋ
포스팅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외관 사진이 없다고 합니다....하핫
원래 아빠가 치킨사줄게! 했는데
걸음이 느린 울 아부지................(ㅋ)
얼른 가서 주문해! 하셔서 신나서 달려가서 계산까지 완료 ㅋ_ㅋ
제가 주문한 메뉴는요,
순살판타스틱이라는 세트메뉴에요!
오는 길에 아빠도 투존치킨이 젤 낫드라~ 하시면서 전에 파닭 먹었던게 맛있으셨나봐요.
파닭을 말씀하시길래, 파닭이 들어있는 세트로 골랐어욥
투존치킨 순살판타스틱은 케이준치킨 / 양념치킨 / 오리엔탈파닭 모두 순살로 이루어져있고요.
추가로 치빵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번에 치빵 세트를 한번 사먹어 봤는데 빵이 그냥..그랬던 기억에 엄마빠는 빵을 안좋아하셔서 치빵은 빼고 주문했어요.
투존치킨 홈페이지에는 가격은 따로 기재돼있지 않은데,
투존치킨 퇴촌점에서는 순살판타스틱이 20,900원이에요. 치빵은 1,000원 금액이 따로 있고요. 가격 참고하세오!
투존치킨 퇴촌점 순살판타스틱
3가지의 치킨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투존치킨 순살판타스틱*-*
늘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은게 우리네 심정 아입니꽈.....♡
요즘은 증말 두마리로도 모자라서 3마리 세트까지 나오다니!ㅋㅋ
물론 엄마는... 이게 어떻게 3마리야!?!?!? 하긴 하셨습니다만ㅋㅋ
아니 이것은!!!
양념치킨 위에 뿌려먹는 슈슈소스(슈퍼슈프림소스..ㅋ)에요!
제가 처갓집 순살슈프림양념치킨을 계속 먹고 싶어하는 것을 어찌 알고..ㅠ_ㅠㅋ
치킨 위에 지그재그 부어주세요.
오옹 처갓집 슈프림치킨이 이런 비스무레한 맛이려나요?
근데 위에 소스가 넘모 부족한 것 아님미까....
소스를 더 달라고요....ㅋㅋㅋ
소스맛이 크게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양념치킨 자체가 근데 맛있어요!ㅎㅎ
일단 순살이라 먹기가 편하고, 다른 두가지 맛 치킨에 비해 양념치킨이 크기가 좀 더 작아서 한입에 쏙 넣어 먹기가 편했어요!ㅋㅋ
양념치킨만 좀 더 작은 사이즈로 하신 건 아니겠죠..? 우연히 양념 소스에 들어간 치킨이 작은 거겠죠?ㅋㅋㅋ
요건 파닭 위에 뿌리는 오리엔탈 파닭소스!
파닭은 소스맛이쥬?ㅋㅋ
여기는 파닭에 파가 너무 길거나 너무 쓰거나 하지 않고 그냥 식감정도랑 파의 향 정도? 느낄만큼이었어요.
파가 양이 좀 더 많아도 좋을 듯!ㅎㅎ
파닭의 소스도 너무 많거나 모자라거나 하지 않게 딱 적당량같았어요.
가끔 파닭이 진짜 파 맛이 넘 세거나, 소스 맛이 너무 강렬할 때 있는데 투존치킨의 오리엔탈 파닭은 그런 맛은 없는데
다만 무난무난하고 평범한 맛이라 크게 특색이 느껴지지 않는 파닭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맛이에요!
케이준 치킨 위에 뿌리는 케이준 드레싱이에요!
양배추, 양상추 위에 부으세요. 라고 적혀있고, 양이 180g으로 굉장히 많아요!
케이준 치킨 위에 양상추가 듬뿍 올려져있고요, 그 위에 케이준 드레싱을 몽땅!! 부어줬어요!ㅋㅋ
케이준치킨과 파닭의 치킨이 다른 거겠죠...?
소스를 뿌리기 전에 따로 먹어볼 걸 하는 생각을 지금에야 해봅니다 ㅋㅋ
케이준 드레싱에 버무린 양배추(양상추?)와 케이준 치킨을 함께 와앙♡
드레싱이 맛나요~!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치킨이랑 굳이 같이 안 먹어도 양배추만 먹어도 맛나더라구요!ㅋㅋ
아삭아삭하고 촉촉*-*
치킨을 세가지 종류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다,
세가지 맛을 2만원 정도에 먹을 수 있으니 넘나 개이득인고.
다만 아쉬운 점은 저희집까지 거리가 멀어서 배달은 언감생심이고 늘 이렇게 포장을 해서 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네요^_^;;
요고는 아빠랑 저 온다니까 엄마가 전복버터구이를 해주셨는데,
제가 교정 중이라 잘라먹는 걸 잘 못 해서 엄마가 가위로 다 잘게 잘라주신 고에요 키키
며칠 전에 먹었을 때보다 더 야들야들하게 잘 구워진 전복버터구이!ㅋㅋ
맛있게 냠냠
다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맛난 것 많이 챙겨드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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