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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한 남자

오빠랑 경기광주 시내 데이트♡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마마, 이마트24 이천쌀콘

by 찐냥˃̵͈̑ᴗ˂̵͈̑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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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찐냥˃̵͈̑ᴗ˂̵͈̑ 입니다.

 

 

 

남자친구와 간만에 또 데이트일기를 가지고 왔어요 꺄

 

 

이번에는 경기도 광주 시내 데이트를 했답니당-

경기광주 시내가 저희집과 오빠 집의 딱 중간지점이에요!ㅎㅎ

 

 

 


 

 

 

원래는 경기광주 터미널 건물에 있는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 상가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세상에, 마침 저희가 방문한 날이 이마트 정기 휴무일이지 뭐에요! 그래서 주차장이 닫혀서 인근에 어찌저찌 차를 세우고(ㅋㅋ) 식사는 그대로 터미널 상가에서 먹어도 되지만 경기 광주 시내로 진입했어요.ㅋㅋ

 

떡볶이를 먹고 싶었지만 오빠가 이미 이전 끼니를 떡볶이로 먹은 관계로 ㅋㅋ 뭘 먹지? 하면서 작디 작은 경기 광주 시내를 거닐다가, 우연히 발견한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마마" 라는 곳을 발견하고 바로 고고 했어요!ㅋㅋ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마마 경안점]

 

 

 

 

 

 

 

스파게티 먹을까? 하고 그냥 발견하고 들어간 곳이라 전혀 아무 사전정보 없이 가게 된 경안시장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한 파스타마마에요. 가게 입구에 메뉴 모형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고요. 신메뉴 현수막도 걸려있네요.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마마 경안점

오픈 시간 11:00 ~ 21:00

 

 

 

 

 

저희가 들어갔을 때 이미 두 테이블에 손님이 계셨고, 저희 들어온 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오셔서 피해서 내부를 찍느라 매장 사진이 별로 없네욤.. 테이블은 7 테이블 정도 있었고요. 손님이 계속 이어서 오시는 것 보니 맛집인가봐요!*-*

 

메뉴가 벽면 여기저기에 표시가 돼있었고요. 와이파이도 제공되네요.

 

마침 오빠한테 "나 마라탕, 마라샹궈 먹어보고 싶어." 라고 말했었는데, 여기 마라샹궈 파스타라는 난생 처음보는 메뉴도 있어요!ㅋㅋ

퓨전 스타일 파스타와 퓨전메뉴가 많이 있네욥-

 

 

 

 

 

 

주방 위에도 메뉴가 있어요. 메뉴가 세 벽면에 표기되어 있길래 메뉴판이 따로 없는 줄 알았는데, 요로케 메뉴판이 따로 또 있더라구요.ㅋㅋ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요. 저희는 고르곤졸라 피자(9,800원), 크림 새우 도리아(6,900원),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6,900원) 세 개를 주문했어요. 오빠가 피자는 반찬이래요(?) 신난다!(??) 다이어트는...오늘도 앙뇽.... 오빠도 만나야겠고, 밥도 먹어야겠고, 다이어트도 해야겠고, 아 정말 죽겠네요.ㅋㅋㅋ 그렇다고 운동을 빡시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도 아가리어터는 웁니더ㅠㅠ

 

 

 

 

 

 

파스타마마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간만에 먹는 토마토 파스타에요! 어쩐지 요즘은 파스타 먹으러도 잘 가지 않을 뿐더러, 가게 되면 크림이나 로제, 오일 파스타 위주로 시켰던 것 같아요. 토마토 파스타는 정말 어쩌다 가끔?ㅎㅎ

 

 

 

 

파스타와 함께 피클이 두가지가 같이 나왔어요. 여윽시 파스타는 또로로 포크로 말아 먹어야 제 맛!ㅋㅋ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는 그냥 익히 아는 토마토 파스타 맛이었어요!

보시다시피 홍합과 새우, 그리고 새송이버섯이 네모나게 잘라져 들어있고, 꽃게도 반 마리 들어있더라구요 ㅋㅋ 꽃게는 먹기 어려우니 패스..ㅋㅋ 면은 적당히 먹기 좋게 익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뒤이어 바로 나온 크림 새우 도리아에요.

 

도리아와 리조또의 차이가 뭐지? 했는데 리조또는 쌀로 만들고, 그 위에 치즈를 얹어 구우면 그라탕, 도리아는 쌀이 아니라 밥으로 만들어서 오븐에 구운 것이라고 하네요!

암튼 치즈가 들어간 것은 다 맛있지요.. 전 세가지 메뉴 중에서 요 크림 새우 도리아가 제일 맛있었어요!ㅋㅋ 안에 칵테일 새우도 들어있고 크림 맛이 듬뿍, 치즈도 듬뿍 넘모 맛난 고..♡

 

 

 

 

 

그리고 바로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에요. 고르곤졸라 피자와 함께 꿀이 나왔네욥ㅎㅎ

 

원래 플레인 씬 피자를 먹을까? 하다가 위에 아무 토핑이 없을 것 같아 고르곤졸라 피자를 했는데 사실 둘의 차이가 고르곤졸라 치즈의 차이일까.. 진짜 고르곤졸라 치즈를 쓴 걸까.. 하는 그런 의궁심이 잠시.....ㅋㅋ

생각보다 도우가 아주 얇지 않고 폭신폭신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만들어 나온 피자같은 그런 느낌!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한 느낌이고, 먼 옛날... 20대 극 초반 시절 학교 앞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먹었던 맛이 떠오르는 맛이랄까... 오빠에게 쏘렌토를 아냐며....ㅋㅋㅋㅋㅋ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추억의 음식점입죠 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세가지 메뉴 모두 엄청 빨리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주문을 일찍 해서 그런가? 했는데 저희 뒤에 온 테이블도 다들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테이블에서 빠네를 시킨 걸 봤는데, 빠네가 있었어...??? 하고 보니까 빠네 2,000원 이렇게 돼있는 거에요. 모든 파스타에 2,000원을 추가하면 빠네 파스타로 먹을 수 있는 거였어요!!! 빠네... 제가 또 빵순이잖습니까... 파스타 소스 듬뿍 먹은 빵이 얼마나 맛있게요...... 아쉽다.. 진작 알았더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에 비해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하는 느낌은 아녔지만, 요즘 또 이만한 가격의 파스타가 없는 걸 생각해보면 가성비로는 괜찮은 느낌이기도 한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요. 확실히 좀더 비싼 파스타집 꺼가 더 맛있긴 함...........

 

 

 


 

 

그리고 저희는 우연히 발견한 버블티 가게에서 버블티를 사서 테이크아웃해서 오빠가 마침 운동화가 필요하대서 근처에 구경을 했어욥. 그냥 신발 구경만 함ㅋㅋ 오빠는 점보사이즈 버블티를 샀는데, 밥도 많이 먹고 버블티에 타피오카펄을 씹다보니 배가 점점 불러오고... 저는 이미 버블티 다 흡입하고(전 버블티 덕후니까요!ㅋㅋ) 오빠는 반 먹다 버린다는거 제 뱃속에 버렸고요(?)

 

경기 광주 터미널 2층 상가 구경을 하며 정처없이 떠돌다가 롯데시네마 앞에도 지나가고 ㅋㅋ 청석공원도 조금 걷다가 역동 CGV도 구경하고 오락실도 구경을 했는데요. 도저히 할 일이 마땅치가 않다... 왜냐면 이미 너무 많이 먹어서 카페에 들어가기에도 버거운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엇? 저기는 이마트24????

 

 

제가 오빠 만나기 전 아침에 편의점에 특이한 아이스크림을 오빠한테 읊어줬었는데, 그 중에 첫번째 있던 것이 이마트24에 파는 이천쌀콘 이었거든요!ㅋㅋ 여기서 이마트24를 만나다니 ㅋㅋㅋ 대박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야*-*

오빠한테 저기를 가자! 하고 데리고 갔는데, 분명 기사에는 이천쌀콘이 품절이 잘 된다고... 그랬는데 제가 간 이마트24에는 아주 그득그득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하나, 나 하나 이렇게 집고 계산을 하는데 2+1이라며... 하나 더 가져오라고...^^

말 잘 듣는 우리는 그렇게 3개를 집어옵니다.ㅋㅋㅋㅋㅋ

 

 

 

 

 

이마트24의 이천쌀콘 2+1 행사로 3개 냥이득ㅋ_ㅋ

 

이마트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브랜드인가봐요. I'm e라고 적혀있네욤

국내산 쌀로 만든 고소하고 건강한 맛!

 

쌀 아이스크림을 평소 좋아하는데요. 근데 이게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잖아요. 제가 쌀 아이스크림을 접한 건 젤라또 전문점에서였는데요. 일반 아이스크림 중에 쌀 아이스크림은 없죠 아마? 한창 젤라또가 붐이었을 때 젤라또 매장도 많고 했었는데 요즘은 또 없잖아요. 암튼 이런 구수한 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레몬, 사과, 딸기맛 이런 것보다 이런 곡물류 아이스크림이라든가 초코, 바닐라 이런 묵직하고 무겁고 진득한 질감의 아이스크림을 선호한답니다.

 

 

 

 

 

새하얀 이천쌀콘의 속살*_*

 

딱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아이스크림이에요!!

쌀알도 씹히고요~ 약간은 느끼할 수 있는 맛인데.. 좋아좋아.

그리고 요 이천쌀콘은 콘 아이스크림의 초코부분이 다른 콘의 2배만큼 들어있다고 했는데, 이건 뭐 거의 3배 가량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대만발한 상태로 먹었는데요. 오빠가 먼저 초코부분을 먹었거든요. 오빠가.... 초코가 많은게 단점일 수 있다고 미리 넌지시 알려주더라구요. 응? 초코가 많은데 그게 왜 단점이지? 싶었는데... 제가 직접 먹어보니 초코가 많으니까 엄청 단내+느끼함 폭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입가심을 위해 3번째 이천쌀콘을 뜯뜯. 오빠는 두입인가 먹고 포기하셨고요. 제가 다 먹어부렀네요..ㅋ 이거이거 오빠가 먹다 남기면 다 내 뱃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인데 말입니다..^^

 

 

제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 바로 오라버니....? 저한테 살 쪄도 된다고 해서 약간 제가 마음이 나태해졌는지 자꾸 찌고 있고요?ㅠㅠ 나름 홈트 하고 있는데 왜 빠지질 못해.... 더 먹었던 걸까요... 진짜 운동 하지 말고 식이조절로만 좀더 가야할까요... 슬프다......

 

 

 


 

 

암튼 오늘도 오라버니와의 즐거운 데이트였어욤♥

오빠랑 있으면 시간이 왜 이리 빨리 슝슝 지나가버리는지ㅠㅠ 넘모 속상해요.

만남을 기다리는 시간은 넘 더디고 함께 있는 시간은 정말 순삭이에요.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며 저희는 빠빠이 했답니당-

 

다음에 또 신나는 데이트 일기 가져올게요 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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